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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2-01 13: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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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장중 미국 2년물 및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장중 국제 금값과 은값은 상승했다. 이날 이틀간 일정의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시작되고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부진 속에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6분전 기준(한국시각 1일 새벽 5시 34분 기준)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21%로 전일의 4.26% 대비 1.26%나 낮아졌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52%로 전일의 3.55% 대비 0.93% 낮아졌다. 이런 가운데 이날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0.2% 수준 하락한 상태로 움직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20분 기준 미국 국채금리 및 달러가치 하락 속에 비수익성 자산인 4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1943.20 달러로 0.21% 상승했고 3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3.79 달러로 0.24% 상승했다. 금과 은은 비수익성 자산이어서 금리가 낮아질 수록 유리한 가격 흐름을 보일 수 있다.  또한 달러가치 하락 속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하루 뒤 발표될 회의 결과에 투자자들은 촉각을 세웠다. 특히 이날 콘퍼런스보드는 1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07.1로 전월의 109 및 월스트리트저널 전망치(109.5)를 모두 밑돌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발표된 4분기 미국의 고용비용 지수가 전 분기 대비 1.0% 상승에 그쳐 예상치(1.1%)를 밑돌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을 높은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치가 하락하고 금과 은값은 올랐다.


출처 : 초이스경제(http://www.choi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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