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과 은값, 구리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달러강세 속에 이런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15분 기준 4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1926.50 달러로 0.84%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16분 기준 3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3.53 달러로 0.36%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15분 기준 3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08.40 달러로 0.66%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3일 새벽 5시 49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01.73으로 0.50% 상승하며 미국달러가치는 주요 상대국 통화 대비 절상됐다. 또한 달러가치 상승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떨어졌다. 달러가치 절상 속에 금, 은, 구리 등 주요 상품가격이 모두 떨어진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 상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치 강세는 상품거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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