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109.90으로 26.38포인트(0.64%)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엔 대표 소매주인 홈디포의 실적 악화, 이날 늦게 이뤄질 미국정부와 의회 간 부채한도 재협상 불확실성, 그리고 금값 급락에 따른 금 관련주 급락 등이 S&P500 지수를 압박했다. 반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아마존 등 일부 빅테크 종목들은 상승하며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날 주요 S&P500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AMD(+4.19%)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3.80%) 캐피털 원 파이낸셜(+2.05%)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르며 S&P500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게다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2.57%) 아마존닷컴(+1.98%) 등 일부 빅테크 종목도 활짝 웃으며 S&P500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시저스 엔터테인먼트(-6.89%) 젠 디지털(-5.79%) 파라마운트 글로벌 B(-5.44%) 뉴웰 브랜즈(-5.71%) VF(-4.89%) 홈디포(-2.15%) 등의 주가는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또한 이날 국제 금값이 급락한 가운데 금 관련주인 뉴몬트(-4.18%)의 주가가 뚝 떨어진 것도 S&P500 지수 하락을 거들었다.
출처 : 초이스경제(http://www.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