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상승하고 은값과 구릿값은 급등했다. 달러가치 약세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35분 기준 4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2179.40 달러로 0.61%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36분 기준 5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5.18 달러로 3.22%나 상승했다. 5월물 국제 구리 가격도 파운드당 405.25 달러로 3.06%나 올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14일 새벽 4시 47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819로 0.13%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를 소화하며 달러가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의 가격을 비롯해 주요 상품가격이 상승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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